본문 바로가기
인사이트/메타버스

페이스북의 메타버스와 미래 - 2

by Cassandrism 2021. 7. 11.

Player.

조선일보 남민우 기자님 기사 스크랩

 애플과 구글 같은 경우 독립적인 그들만의 플랫폼을 구축한 회사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기들만의 생태계를 통해서 컨텐츠를 제공합니다. 그런데 페이스북은 이들과는 다르게 독립적인 플랫폼이 아닌 ’의존적인‘ 플랫폼입니다. 의존적이라는 것은 다른 플랫폼에 기생해서 그 안에서 고객들을 확보해 나가는 전략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애플 같은 경우 앱 추적 투명성이라는 기능이 나왔는데요. 위에 기사 말대로 외부 업체에 유저 트래킹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그에 맞는 맞춤형 광고를 할 수가 없어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페이스북에겐 큰 악재가 됩니다.

 

 인터넷과 모바일 세계에선 애플과 구글 혹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지하고 있지만 아직 차지 안 한 곳이 딱 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가상현실 공간입니다. 아직 미지의 세계인 가상현실 공간에서는 아직 주류를 이루는 생태계가 전혀 잡혀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페이스북은 인터넷에서 의존적인 플랫폼을 넘어 가상현실 공간에서 독립적인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의도가 보입니다.

 

매일경제 황순님 기자님 기사 스크랩

 모든 라이프스타일을 페이스북이 만든 가상현실 공간에서 체험하게 해주겠다는 의도와 포부가 대단합니다. 맞춤형 광고로 성장성 둔화를 가져오면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는 것 게다가 위에서도 간접적으로 언급했지만

 

녹색경제신문 장경윤 기자님 기사 스크랩

 VR 서비스를 하면서 광고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넷에서 먹던 시장을 VR 시장에서도 먹겠다는 것이죠. 설마…. 나중엔 유튜브 프리미엄 같은 구독형 상품도 나올 수 있겠네요. (그냥 어떻게든 수익을 내겠다는 뜻….) 아무튼 정리하자면 의존적인 플랫폼에서 독립적인 플랫폼을 인터넷에서 가상현실 공간에서 만들어나가겠다는 것. 왜냐하면, 이미 인터넷에선 빅테크가 잡아먹은 파이가 상당하기에 미지의 세계인 가상현실 공간에서 이 뜻을 이루겠다는 것입니다!

 

 자 이제 마지막 파트인 One 파트입니다.

 

 과학기술과 예술의 교차점과 같은 설명이 될 수 있겠습니다. 어렵겠지만 최대한 자세히 설명해 드릴 테니 잘 따라와 주셨으면 합니다!

 

One.

 메타버스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하드웨어 기술과 소프트웨어 기술 간 조화입니다. 이유는 그 세계 안에 몰입할 수 있는 매개체들이 서로 얼마나 조화를 잘 이루어져야 ’메타버스‘라는 곳에서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사실 지금까지 이야기했던 것을 보자면 VR, 즉 가상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One 파트에서는 AR(증강현실)도 같이 포함될 겁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일단 하드웨어 측면을 바라보자면 HMD(Head Mounted Display) 같은 경우 아직은 메타버스에 충분한 재미를 느끼기엔 너무나도 무겁고, 눈에 피로감이 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큘러스를 보자면 최대한 성능 초점에 휴대성을 강화를 시키는 것이 1, 2 비교하면서 저희는 보았습니다. 저커버그가 꿈꾸는 3차원 인터넷 세계에선 제일 중요할 겁니다. 2차원적 인터넷에선 스마트폰이 대표적인 예이기도 합니다. 앞으로의 제가 보는 메타버스에 접속하기 위한 모든 VR/AR/MR 기기들은 이러한 초점에 맞출 겁니다. 갈수록 이 시장도 성숙하게 되면 너무 좋은 하이엔드급 성능을 가진 메타버스 접속 기기들이 아닌 보편화 되고 어느 정도 준수한 성능을 가진 기기들도 대체될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측면을 바라봅시다. VR 같은 경우엔 방금 위에서 페이스북 호라이즌을 보시게 되면 정말 미터 버스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 겁니다. 그래픽이 워낙 현실과 모호함이 느껴지지 않고 이질감이 드는 그래픽입니다. 정말 그 안에 있어 정말 내가 현실인지 아닌지 모르는 경계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드웨어와 마찬가지로 소프트웨어도 해결해야 할 근본적인 문제는 ’그래픽입니다. 그래픽도 시간 지나면서 점차 좋아질 거지만 메타버스라고 이야기하기엔 터무니 부족한 문제점입니다.

 

 이제 이 둘의 조화의 측면을 바라보겠습니다. 당연히 현실에서와 차이가 없을 정도의 몰입감과 모호함이 중요합니다. 하드웨어에선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같이 오감을 다 느낄 수 있는 그런 기기가 있다면 가상현실의 패러다임이 바뀌는데 아직까진 못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이야기했던 오큘러스 퀘스트 2에 적용된 햅틱 기능을 이야기를 해보면 그러한 시도를 보여줍니다. 햅틱 기능이란 어떠한 가상현실 공간에서 촉각을 느낄만한 것을 만지면 진동이 울리는 기능입니다. 오큘러스 퀘스트 2의 글러브를 통해서 해보긴 하는데 아직 시작 단계라 많이 큰 현실감은 못 느끼고 있으나

 

페이스북 리얼리티 랩 AR 손목밴드

 

최근에 페이스북에서 공개한 손목밴드를 이용한 AR 기기를 보면 “ 오…. 이게 진짜 메타버스다….”라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근육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를 이용해서 좀 더 기술적 진보를 보여주는 사례를 보여줍니다. 페이스북 리얼리티 랩 션 켈러가 말하자면 “사람들은 촉각을 통해, 혹은 촉각만을 통해 언어를 습득할 수 있다. 완전히 새로운 세계가 퍼지려고 하고 있으며, 그것은 손목에 장착한 촉각 시스템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자 그러면 여기서 One 파트에서 핵심적으로 이야기할 것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오감’입니다. 오감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느끼는지 어떻게 행동하는지 바로 즉각적 반응을 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 가지 키워드! 오감! 반응! 조화!

 

3) 마무리

 

 이게 다음 세대의 인터넷일지 모르겠지만 최근 검색량 통화량을 확인해보자면

 

네이버 트렌드 검색량
구글 트렌드 검색량

3개월 추이를 보면 예전에 로블록스 상장 이후로는 갈수록 열기가 식어가는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세공되지 않은 다이아몬드같은 느낌입니다. 뭔가 보여준게 없고 아직은 이게 미래이긴 한데 구체적인 모양이 안보이는 것 같습니다. 옥석 가려내기가 정말 힘들 것 같습니다. 허나 이렇게 주 메인을 이루는 메타버스 관련주들보다 저는 하위 부품, 장비 업체들에게 더 눈이 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자동차와 스마트폰같이 메인 업체가 아닌 그 아래 하위 부품, 장비 업체들도 눈이 가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많이 찾아보시면서 기업 분석을 통해 좋은 회사들을 골라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